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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프린팅이란, 한 단계 더 진화돼 ‘조립도 스스로’
입력 2015-03-16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4D 프린팅이란 무엇일까.
4D 프린팅 기술은 물체가 스스로 조립하는 기술로 앞서 인류 최초로 우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4월, 미국 MIT 자가조립연구소 스카일러 티비츠 교수가 ‘4D 프린팅의 출현(The emergence of 4D printing)이라는 제목의 TED 강연을 하면서 세상에 처음 알려진 4D 프린팅 기술은 누적 조회수 약 2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4D 프린팅은 물체가 스스로 조립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3D 프린팅은 3D프린터의 크기 제약때문에 출력할 수 있는 물체의 크기에 한계가 있다. 반면 4D 프린팅은 출력한 후 스스로 조립되기 때문에 큰 물체도 제작이 가능해 3D프린팅보다 진화한 기술이다.

4D 프린팅 기술로 찍어낸 물체는 인간의 개입 없이 열이나 진동 중력 공기 등 다양한 환경이나 에너지원에 자극 받아 변하는 것으로 지금은 미국이 이끌고 있지만 2~3년 내에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4D 프린팅은 설계도와 프린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원하는 물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물체의 원격 전송을 가능하게 할 미래기술로 꼽히고 있다. 4D 프린팅은 출력 뒤에 조립되기 때문에 큰 물체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4D 프린팅은 국방 분야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미 육군은 2013년부터 위장천막이나 환경에 따라 색깔과 구조를 바꾸는 군용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고, 미 공군도 특정 상황에서 모양을 바꾸는 비행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4D 프린팅이란, 정말 신기해” 4D 프린팅이란, 스스로 조립된다니” 4D 프린팅이란, 대박이다” 4D 프린팅이란, 만든 사람 천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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