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탁기 입맛따라 고르세요"
입력 2007-06-19 15:47  | 수정 2007-06-19 15:47
최근 생활 가전제품 가운데 가정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세탁기를 보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소음을 줄인 세탁기부터 항균기능을 강화한 제품 등 첨단 기능을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세탁기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소음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내부의 드럼 앞부분과 뒷부분에 쇠로 된 볼을 넣어 빨래를 넣었을때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음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형근 / 삼성전자 상무
-"볼밸런스라는 기술을 적용시켜 힘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기술의 원리입니다. 그렇게 되면 평형이되기 때문에 진동을 완전히 소멸 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반이하로 진동이 줄었고 체감적으로도 10분의1 정도로 줄었습니다."

살균효과와 항균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스팀 트롬 세탁기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세탁물에서 완전히 분리시키는 알러지 케어 기능을 갖췄습니다.

대우일렉트로닉은 '착탈식 나노실버 필터'를 드럼 내부에 적용시켜 흑곰팡이 등의 유해균을 억제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이처럼 생활가전 제품들도 점차 첨단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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