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캄보디아 뎅기열 극성...올들어 109명 사망
입력 2007-06-19 15:42  | 수정 2007-06-19 15:42
캄보디아가 경제 개발 여파로 뎅기열이 극성을 부리며 올해 들어서만 10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응안 찬타 캄보디아 보건부의 뎅기열 대책 국장은 도시화와 일찍 찾아온 열대몬순성 우기로 뎅기열 사망자가 10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 걸리는 뎅기열은 고열과 함께 속이 메스껍고 심한 두통을 동
반하며, 특효약이 없고 휴식을 취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뎅기열은 캄보디아뿐 아니라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 번지고 있어 현지 공관들은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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