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본인 건물 임차인과 법적 분쟁…“싸움 벌이기도 했다”
입력 2015-03-15 17:08 
사진= MBN
싸이와 갈등빚던 임차인, 결국 몸싸움까지

가수 싸이(38·박재상)가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싸이가 서울 한남동 본인의 건물에 입주한 카페 주인과 계약 문제로 명도소송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싸이 측 관계자가 싸이와 새로 계약을 맺은 임차인, 카페 측 사람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카페 직원 1명이 병원에 실려 가고 카페 6층에 진입해 출입구를 잠그고 대치하던 싸이 측 관계자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퇴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된 건 지난 6일이다. 싸이 측의 신청으로 법원이 카페 주인에 대해 건물을 비워주라는 명도결정을 내렸고, 같은 날 카페 측은 이를 중지해달라는 신청을 내 이 또한 받아들여졌다.

싸이 측은 명도집행이 이미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카페 측은 싸이 측이 물리력부터 동원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도 등장했던 이 카페는 신진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2012년 싸이가 새 건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양측의 고소 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명도 소송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싸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이게 무슨 일이야” 싸이, 누가 잘못한걸까” 싸이, 싸이 관계자랑 싸운 것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