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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 575억 원에 ‘낙찰’
입력 2015-03-14 14: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의 주인이 바뀌었다.
국내 첫 영화관인 단성사 빌딩이 3번의 유찰을 거쳐 이번 경매에서 575억 원에 낙찰됐다.
종로구 묘동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바로 앞에 자리한 단성사는 인근 토지 4개 필지 2009.1㎡와 건물 1만3642㎡ 규모다.
2012년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져 작년 6월 첫 경매가 진행될 때는 감정가가 962억 원이었지만 이번 감정가는 그 절반 수준인 492억 8983만원으로 책정됐다.

낙찰자는 기업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단성사는 묘동 인근 토지 4개 필지 2009.1㎡와 건물 1만3642㎡(지하 4∼지상 10층)가 경매 대상이며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내부 마감공사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내 첫 영화관, 경매에 나왔었구나” 국내 첫 영화관, 종로에 있는 거네” 국내 첫 영화관, 감정가 엄청 내려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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