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하중 측 “새정치연합 경선용 선거인명부 사전유출” 의혹 제기…4월 보궐선거 ‘날벼락’
입력 2015-03-14 11:59 
김하중 측 새정치연합 경선용 선거인명부 사전유출” 의혹 제기…4월 보궐선거 ‘날벼락

김하중 후보, 출처불명명단 어디서 나왔나”

새정치민주연합 김하중 예비후보 측이 4월 광주서구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용 선거인명부의 사전유출의혹을 제기했다.
김하중 예비후보측은 8일 새정치연합 경선용 선거인명부는 9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중앙당 선관위에 등록 후 후보측에 배포돼야 함에도 지난 6일 저녁부터 경선용으로 추정되는 권리당원 명부가 특정후보측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정후보측이 활용하고 있는 권리당원 명부에는 일련번호와 이름, 연락처, 주소 등 총 2404명의 인적 사항이 기록돼 있다.

새정치연합 광주서구을 후보자 경선은 권리당원 50% 현장투표와 유권자 50% 국민일반여론조사로 실시된다.


김 후보 측은 출처불명의 권리당원명부가 내일 교부될 경선용 선거인명부와 일치될 경우 이는 경선절차상에 중대한 하자다. 그 동안 문재인 대표가 천명해온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공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측은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 처벌은 물론 관련된 경선 후보자의 경선 배제를 요구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광주서구을 경선에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성현 전 민주당 사무처장, 조영택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경합을 벌인다.

누리꾼들은 김하중 후보 말 맞나” 김하중 후보 측 얘기 진짜라면 실망” 김하중 후보, 저런 일 또 시작된건가” 김하중 후보 어떻게 알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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