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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다르빗슈 TJS 공식 발표...18일 예정
입력 2015-03-14 01:58 
2016년에 뵙겠습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 존 수술) 일정이 확정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다르빗슈의 수술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간 18일) 플로리다 펜사콜라에서 수술을 받는다. 3차 검진을 맡았던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가 집도한다.
이 수술로 다르빗슈는 2015년을 뛸 수 없게 됐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지난 12일 데이빗 알첵 박사에게 받은 2차 검진 결과를 설명하며 상황이 수술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해 다르빗슈의 수술을 사실상 인정했다. 수술 날짜, 집도의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3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다르빗슈는 지난 6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을 마친 뒤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내려왔다. 구단은 오른팔 삼두근 통증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3시즌 동안 83경기에 등판, 545 1/3이닝을 소화하며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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