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국감정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춘계학술세미나 공동개최
입력 2015-03-13 18:02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13일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경지회(지회장 조덕호)와 함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015년 춘계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감정원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도시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 주민참여형 도시재생과 도시발전방안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주요쟁점과 주민참여, ‘광역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늘 1세션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박사가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운영성과와 향후 방향, 한국감정원 김학주 도시재생지원단장의 ‘주거지 재생의 문제점과 과제,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권영선 부연구위원의 ‘미국의 주거복지정책과 시사점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영남대 황정훈 교수의 ‘도시발전을 위한 대중교통 환승통행량의 영향요인 분석, 대구대 장명준교수의 ‘서울 주택의 지리적 공간분포 연구, Geo C&I 정윤재 대표의 ‘위성영상과 항공LiDAR 자료를 이용한 도시방재 매핑에 관한 연구, 대구대 여창환·박길환 교수가 ‘개별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단지효과의 연구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최근 기술동향과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신동진 영남대 교수, 김한수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위원(계명대 교수), 대구대 이영아 교수와 안용진 교수 및 경일대 장재일 교수, 영남대 김정훈, 윤대식 교수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오늘 학술대회는 한국감정원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후 지역학계 및 학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향후 학술적인 연구는 물론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개최한 한국감정원은 1990년대 중반부터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4년도에 도시재생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도시재생사업분야에서도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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