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 새로운 판로 열린다
입력 2015-03-13 16:49  | 수정 2015-03-13 17:34


농식품부-이마트(주)간 상생협력 MOU 체결, 농식품 신유통모델 창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마트(주)와 농식품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유통업체와 농업인간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GAP 등 우수 국산 농산물을 육성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농산물 수급안정 및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산지 농업인간의 새로운 직거래의 틀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산지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선정을 지원하며, 선정농가에 대해 GAP 컨설팅을 지원하고, 농가 교육 컨텐츠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이마트는 산지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한 판로와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이맡는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하락 등 농식품 수급불안 상황 발생 시 농가 등과 협력하여 소비촉진 행사 등 수급안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대형마트와의 상생협력은 농업계에 대기업이 참여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농식품부는 창조적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 신유통구조를 확산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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