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13일 서울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은 출석주주 및 주식수 보고, 의장인사,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부의안건 승인 순서로 진행됐다.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쉼 없는 도전과 창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김봉영 사내이사(리조트·건설부문 대표이사)와 이대익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고 이대익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조경사업 영업력 강화를 위한 정관일부 변경건과 이사보수 한도(120억원) 승인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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