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 척결하겠다…모든 수단 총동원”
입력 2015-03-13 10:11  | 수정 2015-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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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총리는 지난 12일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정부패 척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자원개발을 주요 부패사례로 꼽았다.
이 총리는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배임, 부실투자 등은 어려운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정부는 모든 역량과 권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적 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치적 부담이 있더라도 잘못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개발비리 의혹을 겨냥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이 총리는 "부패 척결을 위해 검찰과 경찰 등 관련부처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불거진 방위산업 비리,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공적문서 유출을 언급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부패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 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 척결, 기대하겠습니다”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 척결, 대국민 담화했구나” "이완구 총리 부정부패 척결, 부패 사슬 끊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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