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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일정은 ‘오늘(13일) 오전 10시’
입력 2015-03-13 09:55 
류현진 시범경기/사진=MK스포츠
류현진 시범경기, 실시간 생중계에 ‘시선 집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시즌 첫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첫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 일정이 늦어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2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등판을 예고했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진은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류현진도 "이닝 2이닝 피칭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준비를 마쳤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류현진의 몸 상태와 구위다. 부상으로 인해 실전 경기력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전련 투구보다는 컨디션 점검 차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샌디에이고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맷 캠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테이블세터에 중견수 윌 마이어스와 포수 데릭 노리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맷 켐프, 저스틴 업튼, 카를로스 쿠엔틴이 이름을 올렸다.

하위 타선에는 윌 미들브룩스, 욘더 알론소, 제드 졸코, 클린트 바메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쉴즈가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오전 10시 15분 공중파 MBC TV를 통해 생중계한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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