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빗물로 패인 도로 피하려다가 ‘대형참사’
입력 2015-03-13 05:02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비극적인 사고 발생

아프리카 중동부 탄자니아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11일 남서부 음베야와 경제수도이자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 사이를 오가는 승객을 가득 싫은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자카야 키크웨테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것은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을 가져다줬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라마드하니 뭉기 지역 경찰서장은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다르에스살람 서쪽 약 550㎞, 탄자니아 중앙 창가라웨 부근으로 이 지역에서는 과적과 정비불량, 과속과 부실한 도로 등으로 심각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소식에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정부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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