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바마 '4억 5천만 원'…세계 정상들 연봉은?
입력 2015-03-12 19:40  | 수정 2015-03-12 21:19
【 앵커멘트 】
미국의 한 경제전문매체가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연봉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박준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 정상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굴까.

CNN머니가 세계 12개 주요국 정상들의 연봉을 집계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40만 달러, 우리 돈 4억 5천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만 2,700달러로 평균 수준,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만 2천 달러로 12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5.5%에 불과한 수준인데, 양국의 국민소득 격차를 고려하더라도 현격한 차이입니다.

하지만, 중국 공무원 연봉에서 기본급은 30%, 나머지 70%는 각종 수당이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이 실제로 받는 금액은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18만 2천 달러, 우리 돈 2억 504만 원으로 올해 처음 2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12개국 중 8위를 차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봉보다 많은 액수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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