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지난 1월21일 개봉해 279만6985명의 누적 관객수를 개록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본 상영에 앞서 귀여운 강아지 먹방이 담긴 ‘피스트로 관객을 집중시켰다.
‘피스트는 ‘빅 히어로 흥행에 한 몫을 이끌어낸 건 물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겨울왕국도 상영 전 ‘말을 잡아라라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영상으로 관객들을 웃기고 시작했다. 때문에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한 편만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석이조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3월19일 개봉 예정인 ‘신데렐라 역시 본 영화 상영 전 ‘겨울왕국 열기가 먼저 관객에게 인사를 건넨다. ‘겨울왕국 열기는 1029만610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안나 자매와 울라프, 크리스토프가 나오는 특별 단편이다. 약 7분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반가운 캐릭터의 등장과 생일을 맞은 안나와 동생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언니 엘사의 노력, 감기 걸린 엘사의 특별한 힘(?) 등이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신데렐라보다 친숙하고 익숙하기에 ‘겨울왕국 열기에 모든 관심을 뺏길 것 같지만, ‘신데렐라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말레피센트에 이어 두 번째 디즈니 실사인 만큼,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영상미와 캐릭터, 배우의 놀라운 싱크로율,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강조하는 메시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충분히 빛난다.
‘신데렐라와 왕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라고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해피엔딩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화려하게 이어져 알고 봐도 흥미롭다. 거기에 호박이 마차로, 거위가 마부로, 쥐가 말로, 늙은 할머니가 요정 대모로, 허름한 신데렐라의 드레스가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로 변신하는 과정이 동화보다 더 동화같다. 때문에 ‘신데렐라를 읽으며 자란 관객들 입장에선 경이로울 것이며 상상이 눈앞에서 실현된 셈이다.
특히 요정 대모의 흰 드레스를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은빛 날개를 달았고 1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400개의 작은 LED 전구를 달았다. 호박마차는 높이 3m, 길이 5m, 무게 2t을 자랑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원작에 충실했다는 점과 동화 속 캐릭터와 배경, 의상을 그대로 스크린에 재현했다는 점이 ‘말레피센트(139만7526명)의 흥행 성적을 능가할 만하다. 때문에 뒤이어 개봉될 실사 영화 ‘정글북 ‘미녀와 야수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신데렐라 홍보를 맡은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는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의 실사화로 어린 여자아이부터 성인 여성까지 환상적인 로맨스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 중 최근 ‘겨울왕국에서 새로운 성격의 프린세스 라인인 안나와 엘사가 단편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앞선 타깃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안나와 엘사의 자매애가 더욱 돈독해지고, 즐거워진 하나의 에피소드는 케이크 위에 얹힌 탐스러운 딸기 데커레이션 같은 효과로 신데렐라의 재미와 함께 또 하나의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스틸, 포스터
‘피스트는 ‘빅 히어로 흥행에 한 몫을 이끌어낸 건 물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겨울왕국도 상영 전 ‘말을 잡아라라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영상으로 관객들을 웃기고 시작했다. 때문에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한 편만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석이조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3월19일 개봉 예정인 ‘신데렐라 역시 본 영화 상영 전 ‘겨울왕국 열기가 먼저 관객에게 인사를 건넨다. ‘겨울왕국 열기는 1029만610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안나 자매와 울라프, 크리스토프가 나오는 특별 단편이다. 약 7분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반가운 캐릭터의 등장과 생일을 맞은 안나와 동생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언니 엘사의 노력, 감기 걸린 엘사의 특별한 힘(?) 등이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신데렐라보다 친숙하고 익숙하기에 ‘겨울왕국 열기에 모든 관심을 뺏길 것 같지만, ‘신데렐라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말레피센트에 이어 두 번째 디즈니 실사인 만큼,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영상미와 캐릭터, 배우의 놀라운 싱크로율,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강조하는 메시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충분히 빛난다.
‘신데렐라와 왕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라고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해피엔딩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화려하게 이어져 알고 봐도 흥미롭다. 거기에 호박이 마차로, 거위가 마부로, 쥐가 말로, 늙은 할머니가 요정 대모로, 허름한 신데렐라의 드레스가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로 변신하는 과정이 동화보다 더 동화같다. 때문에 ‘신데렐라를 읽으며 자란 관객들 입장에선 경이로울 것이며 상상이 눈앞에서 실현된 셈이다.
특히 요정 대모의 흰 드레스를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은빛 날개를 달았고 1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400개의 작은 LED 전구를 달았다. 호박마차는 높이 3m, 길이 5m, 무게 2t을 자랑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데렐라 홍보를 맡은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는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의 실사화로 어린 여자아이부터 성인 여성까지 환상적인 로맨스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 중 최근 ‘겨울왕국에서 새로운 성격의 프린세스 라인인 안나와 엘사가 단편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앞선 타깃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안나와 엘사의 자매애가 더욱 돈독해지고, 즐거워진 하나의 에피소드는 케이크 위에 얹힌 탐스러운 딸기 데커레이션 같은 효과로 신데렐라의 재미와 함께 또 하나의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스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