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 등장한 돈까스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8회에서는 '돈까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서울 신사동 돈가스 전문점을 소개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 집 돈까스는 고등어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 나오는 돈가스다. 적당히 두툼한 고기가 눈에 보인다. 따로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김유석은 "입에 넣으면 입천장을 때릴 정도로 바삭하다. 그러나 고기도 두껍고 튀김옷도 두껍다. 젓가락으로 들면 튀김옷이 분리된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보통 150도에서 5분 정도 튀기고 170도에서 2분 정도 튀기는데 이곳은 170도에 바로 넣고 7분 튀긴다. 그래서 튀김옷이 분리되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이 와서 튀김기가 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튀김옷이 분리되는 건 보통 고기의 문제다. 산도가 안 맞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튀김옷이 분리되는 것이다. 나는 이 집 고기 질에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다. 좋은 고기인지 나쁜 고기인지는 먹어보면 안다”고 극찬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금왕 돈까스' 또한 맛집으로 선정했다. 돈까스는 얇고 넓은 고기와 느끼하지 않은 소스가 골고루 입혀져 나온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돈까스, 진짜 가고 싶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이번 주말에 가봐야겠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저긴 꼭 가봐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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