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한미약품, 폐암신약 임상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15-03-12 17:57 
한미약품 주가가 폐암 신약 임상 시행 소식에 급등했다.
12일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만350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14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10월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특히 이달 들어 3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오르며 33.5%나 상승했다.
자체 개발 중인 폐암 신약(HM61713)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2상 시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HM61713은 기존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부작용을 낮추면서 투여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