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병준·김민주 이혼 “아름다운 사랑도 막지 못한 성격 차이…”
입력 2015-03-12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병준(55)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송병준 대표는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버디버디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1979년생인 김민주는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를 비롯,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산 너머 남촌에는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월 당시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송 대표는 당시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를 제작했다. 김민주는 이 드라마에 악역으로 출연했다. 제작자와 배우 사이로 사랑을 발전시킨 이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 보다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 김민주 이혼 ‘송병준 김민주 이혼 ‘송병준 김민주 이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