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은행, 지식재산권 보유 중소기업에 투자 확대
입력 2015-03-12 16:28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지식재산 가치평가금액의 100%까지 투자하는 ‘IBK IP우수기업 보증부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투자를 받으려면 먼저 기업은행 영업점 추천을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IP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업은행은 평가금액의 100%까지 중소기업 발행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의 범위는 특허청 등록 특허뿐만 아니라 출원 중인 특허권·실용신안권·저작권 등이다. 기술가치 평가수수료(건당 500만원)는 기업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기업은행은 앞서 특허권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금액의 100%까지 대출해주는 ‘지식재산 1+1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을 기존 대출 중심에서 대출과 투자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