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주열 "최저 인금 인상, 양면성 있어 균형있게 고려돼야"
입력 2015-03-12 11:5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최저 인금 인상 방안에 대해 "최저 인금 인상은 양면성이 있다”며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해서 내려야할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최저 인금을 인상하면) 소비 증대 효과와 가계와 기업 간에 소득 불균형 완화 등 긍정적 측면이 있는가 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구조개혁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라며 "구조개혁과 경기 활성화 대책이 따로 갈 것은 아니라고 본다. 경기 회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구조개혁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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