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에 좋은 하루 섭취량…'커피·소금 얼만큼 마셔야 적당할까?'
입력 2015-03-12 09:37 
사진=MBN

주요 식품의 건강에 좋은 하루 섭취량이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은 최근 주요 식품의 알맞은 섭취을 공개했습니다.

1. 소금
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한 음식입니다.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 메스꺼움, 인지력 결핍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미국심장학회는 소금 섭취량을 하루 2300㎎(티스푼 하나 정도 분량)을 넘기지 않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 중년과 노년의 성인들은 하루 1500㎎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을 덜 먹고 식탁에 소금 병을 두지 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설탕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칼로리가 많아지면서 성인 당뇨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심장학회에 의하면 여성은 하루에 티스푼 6개, 100칼로리를 넘으면 좋지 않습니다. 이는 과일이나 유제품에 포함된 설탕은 제외한 양입니다. 식품을 구입할 때 탄수화물에서 설탕의 양이 절반 넘게 표기되어 있다면 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커피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성인 당뇨병이나 자궁내막암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커피와 차에는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카페인이 태양 광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가 지나치면 가슴에 물혹이 생기거나 편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커피는 하루에 2잔정도 마시면 200~300㎎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 정도 양이 적당합니다.

4. 생선
생선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습니다. 또한 연어, 정어리, 다랑어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심장마비, 뇌졸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매주 자연산 또는 양식 생선을 두세 마리씩 먹으면 다양한 유기화합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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