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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입대…‘즐길 수 없다면 피하라?’
입력 2015-03-12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김현중(29)이 입대한다.
1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이 오는 3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입대 계획이 있던 것은 맞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입영일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공식입장이 있기 전까지는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현중의 입대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초 만 29세인 그는 올해 안에 군 복무 의무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완료하고 하반기 쯤 입대할 수도 있으나 현재 그의 처지가 좋지 못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시쳇말이 있지만 김현중의 경우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는 말이 적용될 만하다.

김현중은 임신 중인 전(前) 여자친구 최 씨에게도 입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앞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관련 문자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연인 사이였던 김현중과 최씨는 폭행 논란으로 한 차례 도마 위에 오른 뒤 얼마 전 최씨의 임신 사실과 결혼설이 보도되면서 다시 주목 받았다. 양측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최씨는 아이는 내가 책임지겠지만 김현중과 결혼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3월 31일은 JYJ 김재중, 최진혁, 슈퍼주니어 성민의 입대일이기도해 관심이 쏠린다. 김현중과 김재중은 절진한 사이여서 동반입대설도 불거졌으나 김재중 측은 이를 부인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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