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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 믹스테잎, 뮤지션이자 래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 상징
입력 2015-03-11 17:08 
랩몬스터 믹스테잎
랩몬스터 믹스테잎, 뮤지션이자 래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 상징

랩몬스터 믹스테잎 발표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격한 호응이 예상된다.

랩몬스터는 11일 오전 블로그에 사진 한장과 ‘RM by Rap Monster라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첫 번째 믹스 테잎 공개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랩몬스터는 얼굴 한쪽에 까만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노려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페인트를 끼얹는 것을 통해 뮤지션이자 래퍼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사진과 함께 공개한 ‘유 두 유 아이 두 아이(You do You, I do I)라는 문구를 믹스 테잎을 관통하는 주제로 잡아, ‘나는 나의 음악을 하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믹스테잎이란 주로 기존의 비트 위에 새롭게 가사를 쓰고 녹음한 곡으로, 무료 배포를 기본으로 한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랩몬스터의 첫 번재 믹스테잎 ‘RM은 오는 17일 자정국내외 힙합 전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선 13일 수록곡인 ‘각성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랩몬스터는 지난 5일 미국 힙합의 대부인 워렌지(Warren G)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P.D.D(Please don't die)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발매될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앨범에도 참여하는 등 랩퍼로서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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