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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투아웃에 타석 들어선 최형우 [MK포토]
입력 2015-03-11 16:10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항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삼성을 상대로 6회까지 단 2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실전 무대 첫 선발 등판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2이닝 퍼펙트 투구로 전지훈련서 가졌던 우려를 한 번에 날렸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를 건네받은 기대주 임준혁도 4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임준혁은 2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위기 없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삼성 최형우가 9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야구장)=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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