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광공영 압수수색,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
입력 2015-03-11 14:47 
일광공영 압수수색
일광공영 압수수색,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

일광공영 압수수색, 본사와 이규태 회장 자택 등 총 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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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이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1일 9시부터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곳은 일광공영 본사와 이규태 회장 자택 등 모두 17곳이다.

합수단 전체가 투입될 정도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일광공영은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리베이트를 조성하거나 군 작전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거래를 중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이 회장은 기밀인 군 장비 시험평가 기준 등을 사전에 빼돌린 정황이 방위사업청에 포착되기도 했다.

올해 초 방위사업청은 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최근 방산비리 합수단에도 사건이 이첩됐다.

합수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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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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