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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친일파 후손이라니? 새마을운동 노래가 증거? '사실 무근'
입력 2015-03-11 14:40  | 수정 2015-03-11 14:42
사진=MBN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백종원 씨와 백종원 씨 가문에 대한 의혹이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백종원씨의 할아버지가 '친일파였다' '사학재단을 설립해서 가지고 있다' '박정희 前 대통령 시절 장관이었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백종원씨가 현재 운영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 중 하나인 '새마을식당'에 대한 정치적인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새마을노래로 새마을의 분위기를 전국에 고취시키려한다는 것입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채소를 재활용 한다'는 이야기와 '인기 품목인 대패 삼겹살은 저가용 나쁜 돼지고기다'는 비난일색의 글도 함께 확산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 같은 루머에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00-500여개의 점포, 20개의 브랜드를 전국과 해외에 위치시킨 그는 스타 셰프이자 외식 브랜드 쪽의 재벌에 속합니다.

루머가 이대로 방치되면 불매 운동으로까지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피합니다.

새마을 식당과 관련해서 백종원 씨 측은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 튼 것은 사실, 단순히 60-7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지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대패삼겹살은 일부 체인 업체의 저급한 '모돈'이 문제일 뿐 모든 대패삼겹살이 저급은 아니다"라고 대응했습니다.

가문과 관련해서는 "할아버지가 사학재단 설립자는 맞지만 친일파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왜 인터넷과 네티즌에 사이에서 백종원 씨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가'도 의문입니다.

이는 '누군가가 맨땅에서 맨주먹으로 사업가로 일어나는 것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의혹 어린 시선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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