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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체포, 또 마약 혐의? 과거 발언 재조명 "후회와 자책만 남는다"
입력 2015-03-11 14:17  | 수정 2015-03-11 14:28
배우 김성민이 마약혐의로 체포됐다.(사진=김성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성민(42)이 또 다시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날 아침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관련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성민이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마약 파문 후 고백한 심경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당시 김성민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면서 후회와 자책만 남는다. 다 내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로 사과한 바 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물의를 빚었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2012년 종편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연예계 복귀했다. 이어 tvN드라마 '삼총사'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경찰은 김성민을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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