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정말 자기야의 저주일까…'벌써 8번째'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소송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기야의 저주'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10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현재 두 사람이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기야의 저주'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자기야의 저주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한 커플들이 잇따라 결별하거나 추문에 휩싸이면서 나오게 됐습니다.

'자기야' 저주의 시작은 2011년 파경을 맞은 양원경 부부였습니다.

이후 이세창-김지연 부부, 코미디언 배동성 부부가 이혼했고, 자살한 가수 김지훈 역시 '자기야'에 출연한 후 이혼했습니다.

김동성이 이혼소송 중인 오 씨와 이혼하게 되면 두 사람은 자기야 저주의 8번째 부부가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