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연습하던 가족 저수지 추락…화재 잇따라
입력 2015-03-11 07:00  | 수정 2015-03-11 08:06
【 앵커멘트 】
딸과 함께 운전연습을 하던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저수지에 떨어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용인의 송전 저수지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인양됩니다.

딸과 함께 운전연습하던 최 모 씨 가족 3명이 저수지로 추락한 것.

최 씨의 아내와 딸은 급히 헬기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한 7층 건물 2층 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35살 박 모 씨 등 5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이른 시각,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서울 정릉동의 단독주택을 휘감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전소돼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밤 서울 강남 일원터널 앞,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자동차 운전석에서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급히 구조합니다.

이 운전자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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