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착않여’ 이하나, 골목길을 안방처럼?…떡 실신 포착
입력 2015-03-10 18:50 
[MBN스타 손진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의 ‘골목길 떡 실신 현장이 포착됐다.

이하나는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 강사가 됐지만, 폐강을 당하면서 뒤늦은 사춘기를 겪게 되는 정마리 역을 맡은 상황. 이하나는 1대 김혜자, 2대 채시라와 함께 3대 손녀딸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하나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5회 분을 통해 집 앞에서 떡 실신된 채 실려 가는 모습을 담아낼 전망이다. 극중 마리(이하나 분)가 술에 취해 대문 앞에서 쓰러지자 순옥(김혜자 분)과 현숙(채시라 분), 모란(장미희 분) 등이 힘을 합쳐 마리를 집으로 옮기는 장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만취해버린 이하나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 ‘대(大)자로 뻗어버린 채 골목길에서 잠든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특히 그는 김혜자와 채시라, 장미희가 흔들어도 미동조차 없이 곤히 잠들어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채시라가 이하나의 두 팔을 들어 상체를 붙잡고, 김혜자와 장미희가 각각 이하나의 두 다리를 하나씩 맡아 힘겹게 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만취한 모습으로 온몸이 축 늘어져 집 안으로 끌려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가 총 동원된 이하나 운반 작전은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지만 이하나는 항상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추운 밤에 맨바닥에 눕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이하나의 열연으로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좋은 장면을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밤낮 노력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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