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주지훈 동반 출연 확정, 가인 이대로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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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와 주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제작사 골드썸픽쳐스 측은 10일 "수애와 주지훈은 각각 드라마 '야왕'과 '메디컬탑팀' 이후 각각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인 만큼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 중 수애는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지숙역을 맡았다. 지숙은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재벌가 여성의 삶을 살게 되면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이 맡은 민우역은 일곱 살의 나이에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후계자로 지목돼 동심과 가족애·우정·사랑 같은 인간적인 감정과 차단된 채 살아온 캐릭터다. 집안 간 정략을 통해 만나게 된 은하가 사실은 닮은 외모를 가진 지숙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여느 재벌가 여성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숙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골드썸픽쳐스는 "수애 주지훈이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대본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며 "최호철 작가의 대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연출한 부성철 감독의 만남, 여기에 수애와 주지훈의 호연이 더해져 2015년을 대표할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가면'은 방영을 앞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수애 주지훈 출연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애 주지훈, 드라마 기대된다" "수애 주지훈, 애정신 있으면 가인 어떡하나" "수애 주지훈, 빨리 보고싶다. 주지훈 얼마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