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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런닝맨’ 몰려든 인파로 인해 결국…‘중단’
입력 2015-03-10 14:55 
중국판 런닝맨 촬영중단, 달려라형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중국판 ‘런닝맨(달려라 형제) 두 번째 시즌 첫 촬영이 인파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0일 중국 시나연에는 전날인 9일 쓰촨성 청두에서 ‘달려라 형제 시즌2 촬영이 진행돼 덩차오, 안젤라 베이비, 정카이, 리천 등 멤버와 게스트 판빙빙, 한경이 참여했으나 몰려든 인파 탓에 촬영지 중 한곳에서의 촬영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두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던 촬영은 이곳을 찾은 인파로 불가피하게 중단됐다. 촬영 소식을 미리 안 ‘달려라 형제의 팬들이 건물 안을 가득 채운 까닭에 촬영이 진행될 수 없었던 것. 결국 금융센터 측은 방송을 통해 녹화가 취소됐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상에는 ‘달려라 형제 시즌2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한 청두국제금융센터 외부와 내부가 담긴 사진이 게재돼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달려라 형제는 지난 시즌1 촬영 당시에도 인파로 인한 촬영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충칭 난빈루 촬영 현장에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들어 결국 야외 녹화를 취소해야 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중국판 런닝맨, 역시 대륙”, 중국판 런닝맨, 어마어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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