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49분께 강원 횡성군 우천면 상대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청 등 헬기 2대와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서 현재 잔 불을 정리하고 있다.
횡성군의 한 관계자는 불이 난 지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며 발생 초기 연기가 많이 났으나 벌채한 곳이어서 확산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 소각 중 부주의로 불씨가 옮아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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