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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PD “이순신 캐스팅, 어렵다…아직 결정 못해”
입력 2015-03-10 13:43  | 수정 2015-03-10 13:44
사진=KBS
[수원(경기)=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상휘 PD가 ‘징비록 속 이순신 캐스팅에 관해 언급했다.

김상휘 PD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KBS1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신이 나오긴 나올 건데 조건이 까다로운 것 같다. 나이도 있을 거고 이순신을 팔로우 하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력도 검증 되야 하고 어려운 캐스팅이다. 미팅하고 상의하고 있다”며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을 거다. 인지도가 있는 배우가 나올지도 아직 모르겠다.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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