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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오연서, 이하늬에 “장혁과의 일 덮어라” 거래 제안
입력 2015-03-09 23:0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빛나거니 미치거나 오연서가 이하늬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여원공주(이하늬 분)의 서슬 퍼런 눈빛에서 기죽지 않고 ‘독을 놓고 기 싸움을 펼치는 신율(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황제의 독의 재료가 여원공주에게 있음을 알고 이를 놓고 그를 압박한다. 여원의 냉혹한 눈빛에도 신율은 덮으라. 저와 전하의 개봉에서의 결혼을, 그러면 황제폐하의 독의 출처를 덮겠다. 둘 다 영원히 묻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신율의 대담함에 여원공주는 제법이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냐”고 묻고, 신율은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저도 공주님도 황제도”라고 답한다.


여원공주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언제 죽느냐가 아니겠지. 어떻게 죽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이에 신율은 아니다. 가슴에 무얼 담고 죽느냐다. 삶의 명예를 담고 갈 것이냐. 자신만의 깊은 수치심을 담고 갈 것이냐”고 말한 뒤 하루 주겠다”라며 해독제를 요구한다.

신율의 당돌함에 여원공주는 내가 너 따위와 그런 거래를 할 듯싶으냐고 고요하게 말한다. 여원공주는 그러면 저는 왕소(장혁 분)전하께 알릴 것이다. 황제폐하를 중독 시킨 독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럼 전 이만”이라고 말한 뒤 뒤 돌아섰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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