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0대 소녀들의 철없는 돈벌이, '성매매 행운권'
입력 2015-03-09 20:08 
사진=Youtube(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10대 소녀들이 철없는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미 페루의 여성들이 SNS를 통해 성매매행운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성매매에 나선 여성들은 사실상 소녀로서, 대부분 15살 미만입니다. 이 소녀들은 페이스북에 그룹을 만들어 행운권을 판매 중입니다.

행운권을 산 사람에겐 판매마감 후 실시되는 추첨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에서 뽑힌 사람은 행운권을 판 소녀와 성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행운권 구매에는 나이나 성별의 제한이 없습니다. 여성이나 노인도 얼마든지 행운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행운권 물량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행운권을 많이 구입할수록 높아지는 당첨 확률은 사재기 유혹까지 부추기고 있습니다.

최근 페루의 한 TV방송은 10대 소녀들의 위험한 성매매 실태를 고발하며 성매매행운권 판매로 용돈을 번다는 한 소녀를 인터뷰했습니다.

이 소녀는 "당첨된 사람에겐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하룻밤을 선물로 준다"며 "원하는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10대의 위험한 성매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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