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빌트, 손흥민에 최고 평점 부여…골키퍼 베른트 레노와 ‘동점’

독일 언론 빌트, 손흥민에 최고 평점 부여…골키퍼 베른트 레노와 ‘동점

손흥민 평점, 5점 중 2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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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레버쿠젠)이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리그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에서 자리를 잡은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제 득점했다.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다름 아닌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왼쪽에서 곤잘로 카스트로가 내준 헤딩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멀티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팀내 득점 순위에서도 카림 벨라라비(9골)를 넘어선 1위에 올랐다.

이날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미 지난 시즌 리그 총 득점인 10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멀티골을 기록한 경기만 세 차례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날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가운데 7개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의 경우 평점은 총 5점으로 1점이 가장 높은 점수다.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도움 2개를 기록한 곤살로 카스트로가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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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