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약 잎사귀 '카트' 밀수출 일당 적발
입력 2015-03-09 19:00 
아프리카에서 마약성분이 함유된 식물 '카트' 3천여kg, 시가 34억 원 상당을 들여와 미국으로 밀수출하려던 에티오피아인 2명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카트는 세계 교역이 금지된 식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카티논 성분이 들어 있어 흥분, 도취감을 유발하고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미국 국토안보부와 검찰, 세관의 공조수사로 밀수를 조기에 적발할 수 있었다"며, "마약 검색 시스템을 대폭 보완해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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