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미 절반은 서울…작년 거래대금 52% 차지
입력 2015-03-09 17:27  | 수정 2015-03-09 19:57
지난해 국내 증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2명 중 1명은 서울에 거주하는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9일 발표한 '2014년 개인투자자 지역별 거래대금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 투자자들 거래대금이 전체 중 51.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25.53%) 인천(3.31%) 등의 순으로 거래대금 비중이 높았다. 반면 전북(0.78%) 전남(0.45%) 광주(0.42%) 강원(0.35%) 등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이 전체의 81.54%로 절대적이었다. 반면 호남권은 1.65%로 가장 낮은 비중을 나타냈다.
수도권과 기타 권역 개인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7%포인트 증가했고 제주(1.27%포인트)와 울산(0.20%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는 2.61%포인트 감소했고 인천(-1.51%포인트)과 경남(-1.24%포인트) 등도 줄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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