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조 남성복편집매장 ‘샌프란시스코 마켓’ 롯데百 입점
입력 2015-03-09 16:24 

국내 남성복편집매장 첫선을 보였던 ‘샌프란시스코 마켓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
샌프란시스코 마켓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한태민 대표가 지난 2005년 오픈한 원조 남성복 편집매장이다. 이탈리아인의 시각으로 바로본 미국식 캐주얼웨어를 컨셉으로 당시 국내 소개되지 않았던 의류 브랜드를 편집해서 소개했던 곳이다. 주로 이탈리아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옷들을 선보였고, 2009년부터는 1950년대 미국 동부의 항구 도시를 컨셉으로 한 ‘이스트 하버 서플러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작해 판매해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잠실 에비뉴엘 명품관에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마켓을 입점시킨데 이어 오늘(10일) 서울 명동 본점에 두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송병하 롯데백화점 남성복 선임바이어는 샌프란시스코 마켓은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일을 중심으로 남성복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매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마켓은 서울 강남 압구정점과 한남점 등을 비롯해 총 5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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