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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강동원 ‘검은 사제들’, 크랭크인…‘전우치’에 이어 호흡 어떨까
입력 2015-03-09 11:16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제작 영화사 집)이 크랭크인했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검은 사제들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9회 파리 한국영화제 숏컷 섹션 최우수 단편상, 2015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후 다시 한 번 조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에서 김윤석과 강동원은 각각 의심과 반대 속 의식을 주도하는 김신부 역을, 그를 돕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김윤석은 드디어 ‘검은 사제들이 오늘로서 크랭크인 했다. 신부님의 로만칼라가 아직은 낯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장인 것 같다.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신부복을 입었을 때 얼마나 멋있을지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이제 시작이니 끝날 때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강동원 역시 오랜 시간 준비해온 작품이기에 첫 촬영이 더욱 기분 좋다.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 모두 호흡이 잘 맞아서 앞으로의 촬영도 즐거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장재현 감독은 훌륭한 배우 분들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데뷔작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좋은 배우, 제작진과 함께 하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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