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후 귀국
입력 2015-03-09 10:14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해 에너지·건설 등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전통적 협력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또 보건·의료, ICT, 식품, 사이버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협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중동 지역 국가들이 추진하는 산업 다변화·다각화 정책이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와 맞아떨어지면서 협력의 틀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습격사건과 김영란법 졸속입법·위헌 논란, 인사청문회 등 산적한 국내 현안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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