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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견인 손흥민, 시즌 16호골…역대급 차붐이 보인다
입력 2015-03-09 1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양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시즌 16호 골이자 리그 10호 골을 터트려 화제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파더보른과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이로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16골로 늘렸다.
분데스리가 최다 골 기록을 지닌 차범근에 더 가까워지기도 했다. 차범근은 지난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19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는 한국인의 유럽 프로축구 리그 최다 골 기록이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승점 39)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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