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퍼트 병세 호전…"김치 먹으니 힘 나요"
입력 2015-03-08 19:42  | 수정 2015-03-08 20:22
【 앵커멘트 】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르면 오는 화요일 오후쯤에는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김치를 먹고 힘을 냈다고 합니다.
김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불고기와 비빔밥, 김치를 꼽을 정도로 평소에도 한식을 즐겨 찾았습니다.

지난달 9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했을때도 저녁식사 메뉴로 삼계탕을 추천했을 정도였습니다.

수술을 받은 직후 서양식으로만 식사를 했던 리퍼트 대사는 어제부턴 아예 한식으로 식사 메뉴를 바꿨습니다.

어제 점심에는 갈비탕, 저녁에는 김치찜으로 식사를 하더니, 오늘도 삼시세끼 모두를 한식으로 주문했습니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몸에 좋은 김치를 먹은 덕분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덕담까지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오그번 /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
- "리퍼트 대사는 김치를 드셨더니 더욱 힘이 나는 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르면 화요일 오후쯤에도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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