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야 대표 리퍼트 병문안…"한미 동맹 더 굳건히"
입력 2015-03-08 17:00  | 수정 2015-03-08 18:44
【 앵커멘트 】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표가 리퍼트 대사를 찾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한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세브란스병원입니다.

리퍼트 대사의 상태는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혈압과 체온 등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상처도 많이 나아 이르면 화요일 오후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료진은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표는 오늘 리퍼트 대사를 각각 찾아 쾌유를 빌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전 11시에 리퍼트 대사를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사건은 종북 좌파들이 한미동맹을 깨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쯤에 리퍼트 대사와 만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테러리즘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한미동맹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면 안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도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진심어린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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