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마토` 먹여주는 기계? 만든 이유 알고보니…`황당`
입력 2015-03-08 09:56  | 수정 2015-03-09 10:08

일본에 '토마토' 먹여주는 기계가 나타났다.
영국의 한 일간지는 최근 과일주스 회사 카고메(Kagome)가 만든 '토마탄(Tomatan)'이라는 황당한 기계를 소개했다.
카고메의 시게노리 스즈키 박사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도쿄 마라톤 대회를 홍보할 겸 이런 발명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8㎏이 넘는 기계에는 토마토가 총 6개가 들어간다. 마라토너는 이 기계를 머리에 이고 달리면서 손으로 레버를 당겨 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

스즈키 박사는 "피로회복을 돕는 토마토를 운동 중에 먹으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며 제작 이유를 피력했다.
그러나 실제로 마라토너가 8kg가 넘는 기계를 머리에 착용하고 달릴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며 토마탄을 메고 달리는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웃긴다”가 대부분이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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