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러분이 국가대표"…카타르 도하 도착
입력 2015-03-07 08:31  | 수정 2015-03-07 10:17
【 앵커멘트 】
중동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는 처음으로 파병 중인 우리 함정, 대조영함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조금전, 이번 순방 마지막 나라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저녁 우리나라 경제인들을 만나 격려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카키색 해군 점퍼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정박 중인 대조영함에 올랐습니다.

파병 장병들의 환호 속에, 박 대통령은 뜨거운 포옹으로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 장병을 위문했습니다.

▶ 박근혜 / 대통령
: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고, 또 여러분의 이곳에서의 활동이 국민의 자랑이고 자부심입니다."

우리 대통령이 해외 파병 중인 함정을 방문해 장병을 직접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포 오찬 간담회와 현지 파견 의료인 간담회를 끝으로 아랍에미리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마지막 나라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이번 순방에 동행한 경제 사절단과 점심을 같이하고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6명의 경제인이 동행해, 4개 나라에서 모두 현지 기업인들과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벌였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카타르 도하)
-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은 물론 카타르 자본의 국내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 갑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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