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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키워드]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주말에 가볼만 한 곳,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편평사마귀 유행, 주말 개봉 영화
입력 2015-03-06 18:53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주말에 가볼만 한 곳,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편평사마귀 유행, 주말 개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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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섹시 스타가 화제다.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됐다. 편평사마귀 유행 소식이 화제다. 경원선 복원에 관심 향한다. 유립테루스 특징이 공개됐다.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는 무엇인가. 호두의 효능이 새삼 화제다.



[라면 먼저 스프 먼저]

라면을 끓이 때 ‘라면 먼저 스프 먼저 논쟁은 한 번 쯤 논의해 봤을 것이다. 끝나지 않는 난제인 ‘라면 먼저 스프 먼저가 과학적으로 판명이 됐다.

제일 먼저 ‘맛있는 라면을 정의하자면 스프의 짭잘함이 적당히 면에 배고 면이 탱탱하게 익은 라면일 것이다.

탱탱한 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면이 익는 정도는 끓는 물의 온도, 조리 시간과 연관이 있다.

순수한 물은 외부압력이 1기압일 때 섭씨 100도에서 끓어 기화하지만, 같은 대기압 하에서 물에 무언가 다른 물질이 녹아 있다면 물의 끓는점이 상승한다. 일명 ‘끓는점 오름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물에 스프가 녹아 있을수록 더 높은 온도인 105도 내외에서 끓게 되는데, 이때 면을 넣어야 면이 빨리 익는다.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어 물의 끓는점 보다 높은 온도에서 가열해야 면이 빨리 익게 되고 스프의 향이 베인다.

결국 ‘라면 먼저 스프 먼저에 대한 과학적 정답은 스프 먼저인 셈이다.

물론 라면의 맛은 ‘물의 양에서 결판이 난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면을 먼저 넣든, 스프를 먼저 넣든, 면과 스프를 같이 넣든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웃으면 복이 온다 속설이 과학으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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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5일 "박성수(46)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세포를 적당한 힘으로 늘이는 작업을 4시간 이상 하자 세포의 성장률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사람의 무병장수란 세포의 성장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속된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강한 헬스 운동을 몇시간 하는 사람보다 양치기나 가벼운 등산을 지속적으로 오래 하는 사람이 더 장수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숨을 쉬고, 웃고, 걷고, 청소를 하는 등의 일상 활동은 몸속 세포에 기계적으로 늘이는 힘(인장 자극)을 가한다. 하지만 이 기계적 운동이 세포의 성장이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세포는 딱딱하고 넓은 곳에서 잘 자란다. 연구팀은 세포가 저절로 자라는 조건을 없애려 컨택트렌즈에 쓰이는 물질로 높이 2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지름 500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가느다란 기둥(연성나노필러)을 만들었다.

이 말랑말랑하고 비좁은 흔들의자에 세포를 얹어 놓고 아래에 얇은 막(멤브레인)을 붙인 뒤 이 막을 사방으로 늘이는 방법으로 세포에 인장 자극을 가했다.

세포를 20% 정도 늘이는 운동을 1초에 한번씩 2시간 이상 계속하자 세포는 죽고 말았다. 하지만 막을 5% 정도만 당기는 자극을 2시간 정도 계속하자 세포가 커졌다. 하지만 자극을 멈추자 세포는 30분 만에 원래 크기로 돌아갔다.

다시 5%의 인장 자극을 4시간 이상 지속하자 세포는 더는 제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장률도 5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단백질(MRTF-A, YES)이 세포핵 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측됐다.

한편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한 성균관대 기계공학구 교수 연구팀은 논문은 저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23일치에 실렸다.

[주말에 가볼만 한 곳]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3월을 맞아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세요'라는 테마로 3월에 가볼만한 곳을 선정했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첫 번째는 장흥이다. 장흥은 우리나라 정 남쪽에 있어, 정남진으로 부르기도 한다. 장흥의 봄은 정남진 바닷가에서 시작된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묵촌리에 이르러 동백 꽃망울을 터뜨린다.

용산면 묵촌리 동백림은 수령 250~300년의 고목 140여 그루가 모인 아담한 숲이다. 툭툭 떨어지는 동백 꽃비를 맞으려면 3월 중에 찾는 것이 좋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두 번째는 거제 지심도다. 경상남도 경남은 해안가를 따라 동백꽃이 소담스런 자태를 뽐내며 피면서 장관을 이룬다.

장승포항 남쪽의 지심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다.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의 식생 중 50%가량이 동백으로 채워지며 동백 터널을 만든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2월 말~3월 중순이 꽃구경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세 번째는 양산 통도사와 김해건설공고 등이다. 영포마을을 비롯해 쌍포·내포·함포·어영마을 등에 매화 밭이 조성되었다. 특히 영포리 영포마을에는 매화나무 2만 그루에서 폭죽이 터지듯 꽃이 피어난다.

이때 쯤이면 김해건설공고에는 ‘와룡매가 꽃잎을 연다. 매화나무 모양이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와룡매라 불린다. 매화가 만발할 무렵이면 교정은 꽃을 보려는 사람들과 삼각대에 카메라를 단 사진작가로 넘쳐난다. 김해건설공고 인근에는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 많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네 번째는 순천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이다. 선암사의 매화는 ‘선암매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린다.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워낸 고목이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되었다. 순천향매실마을에는 선암사와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진다.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매화나무 재배지로, 주민들은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축제도 연다.

음력 1월에 피는 ‘납월매로 이름난 금둔사와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 민속마을도 봄날을 만끽하기 좋은 탐방지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도 함께 둘러봐도 좋다.

마지막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제주(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등)다. 제주도는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봄맞이에 나선 여행자를 유혹한다. 한림공원의 수선화·매화정원에는 60년생 능수매와 20년 이상 된 백매화, 홍매화, 청매화가 일찌감치 꽃을 피운 수선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룬다. 봄꽃 외에도 아열대식물원과 산야초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협재·쌍용·황금굴 등 볼거리가 많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명단이 공개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뇌에 염증을 가진 비율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닷컴'은 뇌 염증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10가지를 공개했다.

제일 처음은 녹색 잎채소이다. '기적의 밥상(Eat to Live)'의 저자인 조엘 펄먼 박사는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고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식품으로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를 꼽습니다. 이런 잎채소는 강력한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펄먼 박사는 "잎채소들은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며 신체를 무장시켜 암 세포를 공격할 준비를 갖추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의하면 녹색 잎채소들은 모든 종류의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A, C, E와 각종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두 번째는 호두다. 호두는 식물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지원하고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세기 동안 서양 식단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이 사라지면서 정신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세 번째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에는 뇌가 필요로 하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다. 아보카도 열량의 4분의 3은 단일불포화지방에서 나오는 것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K를 비롯해 비타민B9, B6, B5와 비타민C, 비타민E12 등이 들어있다. 당분 함량은 낮은 대신 식이섬유는 풍부하다.

네 번째는 베리류이다. 블루베리를 비롯해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2년 동안 섭취한 결과, 우울증 증세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제는 몸속 세포를 고치고 암을 비롯한 병에 걸리는 것을 막는 효능도 있다.

다섯 번째는 버섯이다. 버섯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생균)이 들어있다. 장에 있는 신경세포는 정신을 온전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80~90%를 생산하기 때문에 장내 건강 상태는 중요하다.

여섯 번째는 양파다. 양파를 비롯해 파, 마늘 등의 식품은 암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펄먼 박사는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으면 소화관 계통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이런 채소들은 항염증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일곱 번째는 토마토이다. 토마토에는 우울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엽산과 알파리포산이 많이 들어있다.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 약 3분의 1에게서 엽산 결핍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과잉을 막는다. 호모시스테인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제한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또한 알파리포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여덟 번째는 콩류다. 콩류는 당뇨를 방지하고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천히 소화가 되면서 혈당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기분을 좋게하는데 효과가 있다.

아홉 번째는 씨앗류다. 치아씨드와 아마 씨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펄먼 박사는 "이런 씨앗은 질병을 퇴치하는 독특한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와 같이 먹었을 때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열 번째는 사과다. 베리류처럼 사과에는 산화로 인한 손상과 염증을 막거나 고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식이 섬유질이 많아 혈당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편평사마귀 유행]

편평사마귀 유행이 화제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이라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의 한 종류로, 표면이 편평하다고 해서 편평사마귀라 불린다.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다수가 편평사마귀인줄 모르고 방치한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끝날 것을 얼굴에 수 백 개나 퍼져 레이저나 냉동 치료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면역력이 약해 생긴 피부질환이라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몸에서 조그만 물집이 보인다면 무시하지 말고 바로 치료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예방만이 살 길이다.

[주말 개봉 영화]

주말 개봉 영화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 개봉 영화에는 먼저 5일 개봉한 '세인트 빈센트'와 '버드맨'이 있다. 이 외에도 '순수의 시대' '헬머니' '울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비트레이얼: 분노의 폭발' '똥례.. 하면 죽는다' '사대명포3: 종극대결전' '미친 섹스' '개: dog eat dog'도 개봉했다.

오는 12일 '포스 마주어: 화이트 베케이션', '소셜포비아', '채피', '살인의뢰', '위플래쉬', '드래곤 블레이드', '위대한 유산'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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