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엔진고장 `추락`
입력 2015-03-06 15:00  | 수정 2015-03-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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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3)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원인은 엔진고장이다.
5일(미국시간) 인터넷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직접 경비행기를 몰고가다 미국 베네스시의 '펜마' 골프장 상공에서 엔진고장으로 추락했다.
베네스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다.
사고로 포드는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어 출혈이 많아 위독한 상태였다. 사고 현장에 있던 4~5명이 포드를 구출했으며 골프를 치던 의사 두 명이 응급 치료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포드는 현재 의식을 되찾은 상태다. 다만 추락에 대한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추락한 비행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훈련용 2인승 경비행기다. 노후된 엔진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포드는 사고 직전 인근 샌타모니카 공항 관제탑에 엔진이 고장났다며 비상 회항하겠다고 알렸지만 회항에는 실패했다고 TMZ는 전했다.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익스펜더블3' 등에 출연한 배우다.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안타까운 사고다”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트라우마 증세 호소하고 있군”"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노후된 비행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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