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다. 중국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6일 오전 10시5분 현재 OCI는 전날 보다 1만1000원(9.65%)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을 제외하면 최근 11거래일 중 10거래일에 걸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전일 대비 135원(10.69%) 오른 1450원을 기록중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웨이퍼를 통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한다.
이밖에도 한화케미칼(4.44%), SKC솔믹스(4.38%), 에스에너지(6.95%) 등이 모두 급등하고 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 정부가 올해 태양광발전 설치량 목표를 15기가와트(GW)로 제시했다”며 "목표량이 달성되면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는 50GW를 넘게 되고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kg 당 25달러 이상 상승해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